■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지역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정치권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흉상을 철거하겠다는정부 방침이 알려지면서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이걸 놓고 국방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는이 내용으로 시작합니다.국민의힘 김재섭 도봉갑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이게 정부 방침이 확정이 된 것으로 봐야 합니까? 장관이 그렇게 얘기했으니까 확정이 된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김재섭]
아직까지는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자료화면에서도 확인을 했다시피 국민적 여론이 이것에 대해서 동의를 하는 여론은 아니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이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지금 홍범도 장군 흉상 하나만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흉상까지 이전한다는 계획이 세워져 있기 때문에 나머지 인물들에 대한 평가는 지금 홍범도 장군을 이전하겠다고 하는 그 명분인 공산주의 이력, 사회주의 세력에 가담했다는 이력과는 무관한 인물들이기 때문에 아마 앞으로도 갑론을박이 벌어질 것 같고 이것이 확정된 안이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위원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김재섭]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예를 들면 홍범도 장군이 공산당 이력이 있다고 해서 이전한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예를 들면 이회영이나 아니면 이범석 장군이나 아니면 지청천 장군 같은 경우에는 대한민국 초대 개각 당시 굵직굵직한 역할들을 해왔었거든요. 이범석 장군만 해도 초대 국무총리를 하면서 국방부 장관을 하셨고 이러다 보니까 홍범도 장군의 공산당 이력과는 사실은 전혀 무관한, 오히려 우파 진영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하셨던 분들이기 때문에 저는 이 5명에 대한 전부 이전은 아무래도 명분이 약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게 제가 설명을 해 드린 것처럼 2018년에 흉상이 걸리게 됐습니다. 지금 몇 년이 지나서, 5년이 지나서 지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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